줄리안이 일이 잘못되면 당신한테 의지하랬어요. 날

줄리안이 일이 잘못되면 당신한테 의지하랬어요. 날 배에 태워줄 거라고.....지금까지 인플루언서 영화 리뷰어 [무비위키] 였습니다. 감사합니다:)그녀는 불쑥 이상한 얘기를 건네며, 그가 자신을 지켜줘야 할 것을 강요한다. 이 모든 상황이 납득되지 않았던 '테오', 그런데 그때 '키'는 자신의 임신한 배를 그에게 보여준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말을 건넨다.전반적으로 분위기를 '어둠'과 '빛'으로 극단적으로 대비시켜, 이러한 상황을 통해 전해지는 감동을 배가시킨 작품이었습니다.사실 이 작품은 '저주받은 걸작'이라고 표현될 만큼, 잘 만들어진 작품임에도 많은 분들에게 알려지지 못한 영화입니다.아마 이 작품을 관람하신다면 왜 이 영화가 흥행하지 못했는지 의문이 드실 것입니다.① 신선한 충격을 주는 소재!!영화가 보여주는 현실은 굉장히 암울한 디스토피아 시대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8년째 불임의 시대가 도래해 있고, 전 세계 주요 도시는 이미 반정부주의자들에 의해 점령당한 상태입니다. 오직 하나 '런던'만 살아있는 상태이죠.한 아이의 존재가 모든 환경을 단숨에 변화시키는 마지막 장면은 보는 저 또한 경건, 경이롭게 만든 장면이었습니다. 그만큼 우리에게 묵직하지만 경이로운 메시지를 전달해 주는 작품임은 분명합니다.그렇게 그녀의 미션에 수긍한 그는 금세 여행증을 얻어서 그녀를 찾아간다. 이제 같은 목적으로 뭉친 '줄리안' 무리와 '테오', 그들은 함께 길을 나아간다.영화 '칠드런 오브 맨' 포스터2027년 11월 16일, 시애틀 함락 1000일째가 되었다. 온 세상은 무너졌다. 오로지 영국군만이 남아있으며, 웬만한 모든 도시는 폭동에 의해 이미 무너져있는 상태이다.'불임의 시대'에 태어난 한 아기를 통해 마치 공기마저도 정지되듯, 아기를 경이롭게 보는 이들의 표정은 지금도 잊혀지지 않을 만큼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부분은 아마 영화를 보신 모든 분들께서도 다 공감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임신한 그녀 '키'는 반란군인 '피쉬파' 입장에서 굉장히 중요한 존재였습니다. '줄리안'을 제외한 또 다른 세력인 루크 일행은 그녀를 정치적인 용도, 즉 화합을 이루기 위한 하나의 상징적인 존재로서 쓰길 원했었죠.영화 '칠드런 오브 맨' 스틸컷지극히 주관적이고 내 식대로 평가하는 오늘의 영화는'칠드런 오브 맨'입니다.영화 '칠드런 오브 맨' 스틸컷그런 상황에서 아이러니하게 유일한 빛인 '키'의 아이가 어두운 시대상 가운데 태어납니다. 루크는 '테오'에게 말합니다. 지금이 이 시대에 인간의 존엄성 따위는 없다고 말이죠.그러던 어느 날, 길을 지나가다 '테오'는 어떤 한 집단에 의해 납치를 당하게 된다. 그 집단은 바로 '피쉬파'라고 불리는 이민자의 권익을 위해 싸우는 반정부 집단이었다. 그리고 그 무리의 우두머리가 바로 그의 전 부인인 '줄리안'이었다.정리하자면, 사실상 이 두 거장의 만남으로도 어느 정도 작품성이 보장되었다고 봐도 될 영화입니다. 이 작품이 보여주는 완벽성에 비해 저주받은 걸작으로서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는 것이 너무 아쉬울 따름입니다.그러나 '테오'는 그들의 의견과 극적으로 대립하지는 않았으나, 결국 자신의 목숨을 비롯하여 이 모든 상황을 타개해 나가기 위해, '키'를 데리고 본거지에서 우여곡절 끝에 빠져나옵니다. 절대 나오는 과정이 쉽지 않았죠.그러나 그때부터 사실상 본격적인 추적은 시작되었습니다.조력자인 '제스퍼'의 집에 머물기 시작하였으나 그들에게 또 발각이 되어 조력자 '제스퍼'는 사살당하게 되고, 우여곡절 끝에 '시드'라는 새로운 조력자를 만나게 되었으나, 그에게도 다시 위협을 받게 됩니다. 이렇듯 매 순간 임산부인 '키'와 함께 모든 장애물들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들은 굉장히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합니다.특히 후반부 반란군에게 '테오' 일행이 붙잡히게 된 이후부터 진행되는 롱테이크 촬영 장면은 그야말로 압권입니다.마치 내가 '테오' 옆에 붙어 다니며, 1인칭 관찰자 시점에서 마치 내가 총탄이 빗발치고, 포성이 허공에 울려터지는 전쟁터 한복판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죠.추가적으로 전반적으로 낮게 깔리는 bgm은 이러한 경건한 분위기를 더욱 극대화시켜줍니다.더불어 적과 아군의 경계도 그 순간만큼은 사라지게 됩니다. 이렇듯 너무나 어둡지만 그 가운데 이 영화는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계속 얘기합니다. 아무리 어두운 가운데에서도 '등불 같은 희망'은 존재하며, 그 '희망의 불씨'가 존재하는 한 희망의 꽃은 다시 필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해 주죠.영화 '칠드런 오브 맨'은 두 거장의 만남이 성사된 작품입니다.먼저 알폰소 쿠아론 감독은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명작 <그래비티>의 감독입니다. 이 작품을 통해 다수의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기도 하였죠.이 영화의 매력은 무엇인가② 추격전이 전달하는 쫄깃한 긴장감이 곁들여진 작품!!설상가상으로 우연히 '줄리안'을 총격한 이들이 '피쉬파' 일행이라는 것을 듣게 된 '테오'. 동시에 자신까지 위협에 노출되었음을 알았던 그는 '키' 그리고 동료 '마리엄'과 함께 본거지를 탈출한다.영화 '칠드런 오브 맨'의 줄거리영화 '칠드런 오브 맨' 스틸컷오늘은 부정적인 암흑세계를 날카롭게 담아낸 디스토피아 걸작 한편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바로 영화 '칠드런 오브 맨'입니다.단언컨대 이 작품의 매력 포인트를 언급하자면 다음 포인트를 말씀드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인류가 생식력을 잃은 암울한 미래, 그리고 한 여성이 기적적으로 임신을 하게 되었고 이제 그녀를 보호하기 위한 사투를 벌인다'라는 스토리 라인은 쉽게 접해보지 못한 소재의 스토리였습니다.생명의 위대함을 직관적으로 전달해준 걸작그리고 충분히 흥미를 유발하는 이야기이기도 하죠. 영화는 이러한 중점적인 내용을 주축으로 하여, 이야기를 전개해나갑니다.물론 다소 무거운 주제인 만큼, 밝은 내용을 다루지는 않으나 소재를 통해 엿볼 수 있듯 그만큼의 몰입감은 보장된 작품입니다.인류의 마지막 남은 불씨를 위해 사투를 건 그의 모험이 시작된다영화 '칠드런 오브 맨' 스틸컷과연 턱 밑까지 쫓아오는 '피쉬파' 일행을 피해 '테오'는 무사히 '키'를 승리호까지 데려갈 수 있을까??대략 몇 분가량 진행되는 롱테이크 촬영 장면은 왜 아카데미를 비롯한 다수의 시상식에서 그에게 '촬영상'을 수여했는지 납득이 될 정도로 굉장히 놀랍습니다.영화 '칠드런 오브 맨' 스틸컷결론적인 이 작품에 대한 한 줄 평은 다음과 같습니다.④ 작품이 전달하는 경이롭고 묵직한 메시지!!다만 많은 생각을 유도하긴 하나, 우리가 반드시 곱씹어 봐야 하고 한 번쯤은 마음에 점검해 봐야 할 메시지들을 다시금 상기시켜주는 영화입니다. '생명의 위대함' '인간의 존엄성' 과 같은 우리가 지식적으로는 이해 가능한 사실을 영화 '칠드런 오브 맨'은 직관적으로 깨닫게 해줍니다.이 두 거장의 만남은 2027년 암울한 디스토피아 시대를 마치 현실에서도 일어날법하듯 리얼하게 연출해내었고, 더불어 굉장히 생동감 있고, 마치 그 현장에 내가 있는 듯한 더 나아가 내가 지금 FPS 게임을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하였습니다.연출적인 측면과 촬영적인 측면이 모두 완벽하게 결합되었다고 볼 수 있죠.그리고 엠마누엘 루베즈키 촬영감독은 <칠드런 오브 맨>을 비롯한, <트리 오브 라이프>, <그래비티>, <버드맨>,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 온자> 등을 통해 정말 많은 시상식에서 '촬영상'을 휩쓸었던 정말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