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8일 지난 일상-먹부림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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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ELLO 작성일25-03-31 15:03 조회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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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글은
새끼고양이분양쉽게 써 지지 않는다.
뭔가 변화 없는 내 일상들.
매일 출근하고 퇴근해서 밥 해 먹고 대충 정리하고 잠자리에 들면 다시 아침이면 출근해야 하는 반복되는 일상.
그 일상을 기록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
테니스코트 주변을 돌면서 코트를 넘어 나온 테니스공을 주웠다.
친정엄마가 몸이 좋아지지 않아서 보행기를 구입했는데 바퀴가 있는 쪽은 괜찮은데 뒤쪽의 고무패킹은 걸을때 찍찍 끌려 불편하다고 했다.
보행기 뒤쪽에 테니스 공을 끼우면 괜찮다고 해서 문구점에 사러 가려다가 직장 근처에 테니스 코트가 있는 걸 생각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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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가 봤더니 역시나 코트를 넘어 온 공 중에서 회수를 하지 않아서 비에 젖은 공들이 있더라.
그 중 두개를 주워서 잘 씻어 말렸다.
이 공을 잘라서 보행기에 끼우는 건 동생이 했다.
색이 서로 다른 걸 보면서 새걸 사야 하나 싶었지만 어차피 보행기 바닥에서 여기 저기 긁고 다닐거라 그냥 흐린눈 질끔 감았다.
공방에 햄스터가 들어왔다.
아기 햄스터인데 공방샘의 여자친구가 지인이 분양해 준 새끼라고 했다.
그 지인도 햄스터를 한마리 분양받았는데 임신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상태로 분양 받았고 집에 데리고 와서 얼마지 않아
새끼를 4마리 낳았단다.
다 기를 수가 없어서 주변에 분양해 줬는데 공방샘 여자 친구가 한마리 받아왔다.
집에서 한동안 데리고 있었는데 햄스터도 야행성이다 보니 밤에 뽈뽈 거리며 노는 소리에 부모님이 신경쓰인다고 야단을 하셨나 보다.
결국 공방에 데리고 와서 키우게 되었다고 한다.
야행성은 맞는지 공방에 갈 때마다 자고 있는데 이 날은 코와 발을 집 입구에 내어 놓고 자고 있어서 사진 한장 찍었다.
작은 생물이 이쁘긴 이쁘지만 내 손에 올리지는 못할 것 같다.
조카가 학교에서 강낭콩을 발아시키는 실험을 했다.
싹이 나고 잎이 나서 집으로 가지고 왔는데 이게 키만 삐쭉 큰 상태였다.
동생이랑 조카가 집을 비울 때 물을 좀 주라고 해서 하루 방문해서 물을 주면서 보니 화분도 작은 것 같고 화분에 물도 제대로 빠지지 않았다.
이 상태로 제대로 크지 않을 것 같아서 동생에게 연락을 하기는 했는데 그 뒤로 강낭콩에 대한 이야기가 없는 걸로 봐서는 역시나 제대로 크지 않은 듯 싶다.
강낭콩은 역시 화분이 아닌 밭에 키워야 하는 작물이 아닐까?
요즘 딸이랑 집 근처 베이커리 카페들을 탐방하고 있다.
맛있는 빵 즉 우리 입맛에 딱 맞는 베이커리를 찾는 중인데 마땅한
곳을 찾지 못했다.
요즘 워낙에 대형 베이커리 카페가 많이 생겨서 이곳 저곳 옮겨다니며 빵을 사 먹어 보지만 그닥 입맛에 맞는 곳이 없다.
대부분의 베이커리 카페들이 뭔가 하나씩 틀어진 맛인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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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설명하자만 타르트를 구입했는데 크림은 맛있는데 파이지(?) 타르트지(?)가 정말 맛없는 그런 상황.
몇 군데의 대형 베이커리 카페를 돌았지만 아직도 우리에게 맞는 곳을 찾지 못했다.
대부분의 카페들이 공간은 넓고 빵은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가격대는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더라.
SNS에도 많이 올라오는 곳들인데 우리와는 맞지 않는 듯.
이렇게 헤매며 찾다 보면 언젠가는 우리입맛에 맞는 곳을 찾을 수 있겠지.
직장 근처에 예전부터 있던 길고양이 두팔이가 보이지 않고 어느날부터 삼색고양이가 눈에 띄었다.
성체가 된 지 얼마되지 않은 듯한 삼색 고양이였는데 귀를 보면서 아직 TNR을 하지 않았구나. 해야 하는데. 라는 생각만 했었다.
그렇게 두어달을 보내고 나서 어느 순간 또 삼색이가 보이지 않아서 다른 구역으로 옮겼나 싶었는데 갑자기 직장 건물 옆에 새끼들이 가득 들은 상자가 발견되었다.
알고 보니 삼색이가 새끼를 낳았고 누군가가 그 새끼들을 상자에 담아서 직장 근처에 둔 것이었다.
주변에
수소문해서 새끼들은 일주일 즘 뒤에 근처 동물병원에서 데리고 가기로 했고 삼색이는 구청에 전화를 하니 새끼를 낳은지 얼마되지 않았으면 TNR을 할 수가 없다고 한다.
두세달이 지나면 TNR을 할 수 있는데 상반기 사업은 6월말고 끝이 났고 하반기는 9월에 시작하니 9월초에 다시 연락을 하라고 했다.
그 사이 삼색이가 또 다른 임신을 하지 않기를 바랬다.
그리고 새끼들은 며칠 뒤에 보이지 않아서 동물병원에서 데려갔나 생각하고 잊어 버렸다.
직장 근처 시장에 떡집이 있다.
사무실 직원이 이 곳의 떡이 맛있다고 가격도 저렴하다고 하기에 한번 구입을 했다.
가격이 비싸지 않은 건 맞지만 저렴한 것 같지는 않았고 맛이 결정적으로 그닥 좋지 못했다.
차라리 집 근처 시장의 떡집에서 구입한 떡들이 더 맛있는 것 같다.
입맛은 개인의 영역이라 서로 다르니 뭐라고 할 것은 아니지만 딸이랑 내 입에는 맞지 않는 곳이었다.
다음에는 그냥 집근처 시장에서 사다 먹어야 할 것 같다.
날이 뜨거워지면서 주변을 살필 겨를이 없었다.
대부분 그늘을 찾아서 정신 없이 걸어서 빨리 건물로 들어가야 하는 것이 외부에 나갔을 때의 상황이다.
주변의 꽃이 이쁘면 꽃 사진도 찍고 하는데 그럴 마음의 여유가 없는 날씨들.
그러다 우연히 빨간색의
뱀딸기를 보게 되었다.
수풀속에 있었으면 아마도 못 봤을 뱀딸기가 콘크리트 옆에 맺혀 있어서 눈에 들어왔다.
붉은색의 열매가 너무도 선명해서 아무리 더워서 주저 앉아서 사진을 찍지 않을 수 없었다.
빨리 더위가 가시고 조금 시원한 날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서 이야기 했던 길고양이 삼색이의 새끼들.
어느날 상자가 없어졌기에 동물병원에서 데려 갔는 줄 알았는데 삼색이 옆에 새끼 두마리가 있었다.
그러면 다른 새끼들은 어디로 간 거고 그 상자는 누가 치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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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진을 찍고 며칠 뒤에 두마리의 새끼중 한마리가 또 눈에 띄지 않았고 그 며칠 뒤에는 검은색 새끼마저 어떤 동물의 습격을 받은 것 마냥 다쳐서 있었다.
또다시 동물구조협회에 전화를 걸어 상태를 이야기하고 새끼는 데려 갔는데 삼색이는 그 이후로 지속적으로 울면서 새끼를 찾아 다니더라.
아이고 싶은 마음에 안타까웠지만 일단 시간이 빨리 흘러서 9월이 되면 TNR을 시키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라 어쩔 수가 없이 바라보고만 있어야 했다.
지난번 중국 태항산 여행때 구입해 온 깨를 볶았다.
여태껏 볶은 통깨를 구입해서 먹다가 처음으로 볶아보는 것이다.
사실 어릴때 엄마는 깨를 볶아서 사용하셨고 가끔씩 나에게 깨를 볶을 때 저어라
하는 밀명을 내린 적이 있었다.
그때의 기억을 살려서 깨를 물에 한번 씻어서 이물을 걸러 낸 다음에 마른 팬에 넣고 볶았다.
어디서 봤을 때 톡톡튀면 다 된거라고 했는데 톡톡 튀는게 여러번 반복 되고 난 다음에야 다 볶인것 같았다.
이렇게 직접 볶으니 깨가 더 고소한 것 같기도 하고 어렵지도 않아서 여행때 깨를 대량으로 구입해 온 나 자신을 칭찬하고 싶어졌다.
만약 다음에도 중국 여행의 기회가 온다면 깨를 구입해 와야지.
다진 마늘을 1kg 구입했다.
여태 친정엄마가 마늘을 다 까고 다져서 얼려 주신것을 얻어 먹었는데 엄마가 몸이 좋지 않으면서 마늘을 손질 해 주실 수가 없었다.
집에 마늘이 똑 떨어져서 다진마늘 1kg을 구입해서 아이스 트레이에 넣고 얼렸다.
하나씩 톡톡 꺼내어 사용하기 좋은데 아이스 트레이가 너무 적은 사이즈라서 여러번에 나눠 얼려야 했다.
또한 사용한 트레이가 플라스틱이라 얼어있는 마늘을 꺼내기 힘들어서 실리콘 트레이를 따로 구입했다.
이제는 얼린 마늘 큐브를 꺼내기 쉽겠지.
인스타를 보다가 여름 반바지 두벌 세트에 가격이 엄청 저렴한 제품을 찾았다.
색도 고를 수 없이 갈색과 카키색 딱 두개 밖에 없는 세트 상품이라 사이즈만 선택하면 되는 거였다.
고민을 할 필요도
없이 구매를 했는데 배송된 상품의 사이즈가 다르다.
갈색은 딱 맞는 사이즈인데 카키가 작은 사이즈로 왔다.
사진을 찍어서 문의를 하고 반품 후 다시 받은 옷은 사이즈가 괜찮았다.
눈으로 보기에는 옷이 제법 툭툭해서 더울 것 같은데 입어 보니 몸에 달라붙지 않고 너무도 시원한 원단이었다.
가격 대비 원단이 시원해서 잘 샀다고 생각되지만 사실 가격 만큼의 마무리가 된 옷이었다.
마감은 많이 아쉽지만 시원해서 이번 여름만 잘 입고 버려도 괜찮을 것 같은 옷이다.
공방에 햄스터에 이어서 도마뱀들도 들어왔다.
공방 한켠에 케이스들이 자리 잡고 있고 그 안에 도마뱀들이 들어가 있었다.
요즘 공방샘은 도마뱀 키우는 것에 재미를 붙인 듯 아직 어린 새끼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가끔씩은 도마뱀을 자랑하기도.
뭔가 신기하고 귀엽기는 한데 여전히 난 내 손에 올릴 자신은 없다.
이럴때 보면 난 정말 쫄보가 맞는 것 같다.
케이스를 꺼내서 뚜껑 없이 보여줄 때마다 도마뱀이 케이스를 탈출 할 것 같아서 불안하기만 하니까.
여름에 입기 좋은 시원한 원피스가 똑 같은 것이 색만 다르게 두벌이 있다.
정말 시원한 원피스인데 문제는 길이가 정말 어중간하게 짧다는 것.
미니로 입을 수 있는 원피스는 아니고 미니 기장도 아닌데 어중간하게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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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 길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치마 아랫단을 늘리기로 했다.
처음에는 레이스나 꽃무늬가 있는 천을 생각하고 찾다가 검정색 주름 원단을 발견했다.
이게 정말 딱 어울릴 것 같아서 원단을 주문하고 옷 수선집에 맡겨서 늘렸다.
주름 원단이 원피스와 너무 찰떡같이 어울려서 사람들은 내가 이야기 하지 않으면 길이를 늘인 원피스라는 걸 모를 정도였다.
올 여름 열심히 입어야지.
저렴한 샌들을 샀다.
처음에는 비가 올 때 신을 생각으로 구입했는데 막상 받아보니 비올 때 신으면 미끄러질 것 같았다.
모양은 그냥 저냥인데 저 샌들을 신으면 신을 신지 않은 것 같이 가벼웠다.
발을 구속하는 끈도 최소한이라 너무너무 좋았다.
한 켤레는 동생을 주고 내가 신는 건 사무실에 두고 조금 걸아야 할 일이 있을 때 신고 있다.
너무 가벼워서 좋지만 가격만큼의 품질이라 금새 앞코 쪽이 벌어지더라.
그 곳은 순간 접착제를 발라서 응급처치를 하고 올 여름 신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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