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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주간배송 (와지마시 AFP=뉴스1) 김지완 기자 = 23일 일본 이시카와현 와지마시 한 주택가에 폭우로 쓰카다 강이 범람해 떠내려온 잔해가 쌓여 있다. 와지마시에서는 21일부터 72시간동안 540mm 이상의 비가 쏟아진 가운데, NHK는 23일 홍수와 산사태를 유발한 폭우로 최소 6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시카와현에서는 지난 1월 최대 진도 7.6의 노토반도 지진이 발생해 지금까지 360명이 숨졌고 피해 복구가 아직도 진행중이다. 2024.09.23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와지마시 AFP=뉴스1) 김지완 기자일본에서 최근 잦은 지진이 일어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더구나 일본에서 화제를 모은 예언 만화 '내가 본 미래'가 예고한 대지진 날짜(7월 5일)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일본 사회에 공포가 커지고 있다. '내가 본 미래'의 작가는 만화가 타츠키 료로, 1999년 처음 발간된 이 만화는 2011년 동일본대지진을 예견했다고 알려지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2021년 개정판에서는 "2025년 7월 일본에 진짜 대재앙이 닥친다"는 내용이 포함됐으며 책 띠지에도 '진짜 대재앙은 2025년 7월에 온다'는 문구가 적혀 있어 독자들의 불안을 부추겼다.그는 저서에서 "일본과 필리핀 중간 해저가 분화해 태평양 주변 국가에 쓰나미가 밀려든다"며 "해일의 높이는 동일본 대지진 당시의 3배 정도로 거대하다"고 밝혔다. 또 "꿈꾼 날짜와 현실화되는 날짜가 일치한다면, 다음 대재앙 날짜는 2025년 7월 5일 새벽 4시 18분"이라고 특정하기도 했다.해당 책은 100만부 이상 팔려나갔고, 중국어 번역판으로도 발행됐다. 홍콩에서는 유명 풍수사도 일본 대지진을 예언하면서 2025년 7월 대재앙 예언에 힘이 실렸다.이런 가운데 지난 3일 오후 4시 13분 일본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 도카라열도에서 진도 6약의 강진이 발생했다. 도카라열도의 소규모 지진에서 진도 6약의 흔들림이 관측된 것은 처음이다. 일본 기상청 지진 등급에서 진도 6약은 사람이 서 있기 어렵고 창문 유리가 파손되거나 책장이 넘어질 수도 있는 수준이다. 도카라열도 인근에서만 지난 10여 일 동안 지진이 1000회 이상 발생하며 일본 열도가 긴장하고 있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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