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돗개 + 삽살개 믹스견 4개월령 분양합니다

​TV동물농장에 삽살개분양 나온 어느 삽살개의 사연.길거리에서 유기견으로 발견된 삽살개.제작진이 주인을 찾던 끝에 첫번째 주인을 찾아 데려가게 된다.첫번째 주인 아저씨 말로는 강아지때 지인에게 분양을 했다고 한다.그런데 삽살개분양 그 지인이 또 다른 사람에게 분양을 했다고.그동안 어떤 우여곡절이 있었는지 어찌됐든 유기견으로 발견되어 결국 처음 태어났던 고향으로 돌아오게 된 것.너무 어릴 때 떠나서 삽살개분양 그런지 고향집과 예전 주인부부를 알아보지 못하는 삽살개.낯선 환경에 긴장했는지 잔뜩 움츠린채 눈치만 보며 떨고 있는 모습이 안스럽다.그렇게 마당을 배회하다 갑자기 태도가 180도 바뀌는 삽살개분양 삽살개.신이 나서 미친듯이 마당을 뛰어다니고 주인부부에게 펄쩍 펄쩍 뛰어오르며 애교를 부린다.꼬리펠러 작동, 꼬리가 떨어져라 흔들어대며 좋아서 어쩔 줄 몰라하는 삽살개.기억을 찾은 것이다.기억이 난 삽살개분양 것이다.그 어린 꼬물이 시절의 기억이 되살아난 것이다.세상끝에 홀로 버려진듯 잔뜩 주눅들어 겁먹고 움츠러들었던 아이가 세상을 다 얻은 듯 활개치며 날아오를듯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노라니 삽살개분양 절로 눈물이 왈칵 솟구친다.그 모습을 보노라니 떠오르는 조덕배의 노래가사.뛰어갈텐데 훨훨 날아갈텐데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기억을 찾고나서 순식간에 태도가 변하는 그 모습이 너무나 감동적이었다.저렇게 삽살개분양 사람을 좋아하는 애가 어쩌다 유기견이 되어 길거리를 떠돌게 되었을까.버려졌던건지 길을 잃은 건지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만약 유기된 거라면 저토록 사람 좋아하는 강아지를 눈에 밟혀서 삽살개분양 어떻게 내쳤을까 싶다.그래도 이제 어린 시절 행복했던 집으로 다시 돌아왔으니 얼마나 다행인가.힘들었던 기억은 잊고 남은 견생 꽃길만 걸으며 행복하게 지내길.​2023.10.14written by parolan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