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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 입양 절차 및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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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ELLO 작성일24-11-07 20:46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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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뇽하세요~

유기견보호소

영이입니다하루 잘 마무리 하셨나용?저는 유기견 보호소에 봉사활동을 가서아주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 :)​제가 다녀온 곳은 지금은 아산에 위치해 있지만, 곧 평택 팽성으로 이사를 할 예정이예요.시보호소와 다르게 안락사 없는 개인 사설 보호소라서 어떤 지원혜택 없이 오로지 봉사자들과 주변분들의 후원금과 후원품으로 운영되고 있는 곳이었습니다.​​봉사에 참여는 하고 싶은데, 저는 뚜벅이라서 어떻게 가나 고민하던 찰나에제가 사는곳 인근을 지나가신다고 해서 감사하게도 카풀로 다녀오게 되었어요 :)​​도착하자마자 문앞에서 반갑게 맞아주는 아이 :)​​안녕 반가워 :)​​이 아이는 올리라는 아이인데, 생긴거와 다르게 굉장히 순한 아이였어요.새카맣고 커서 좀 무서웠거든요 ㅎㅎ 근데 짖지도 않고 정말 순하더라고요

유기견보호소

^^​​청소 시작하려고 장화를 신어봅니닷 ㅋㅋ ​​작은 아이들은 이곳에 있었어요.아참, 이곳은 대부분 중대형견들이 있는곳이예요.소형견은 없습니닷​​저는 첫 참석이라 쉬운 설거지를 담당했습니닷 ㅋㅋ 아이들 밥그릇과 물그릇을 잘 닦아주었어요~​​설거지를 끝내고 아이들 물을 줄 순서예요 ㅎㅎ 큰 물통에 물을 받아서 미리 가져다 놓은 물그릇에 가득 물을 부어주면 되는데요,이게 무거워욬ㅋㅋㅋㅋㅋ 들고 물부어주러 도는데 이때 힘이 다빠진것 같아요제가 몸에 근력이 없어서 힘이 없어가지공 낑낑 거렸다요덩치값못하겤ㅋㅋㅋㅋ​​이 친구는 바비라는 아이인데요, 설거지 하는데 계속 눈이 가는 친구였어요.아이들하고 잘 뛰어 노는거 같지도 않고사람들한테 가지도 못하고 멀리서 쳐다보기만 하더라고요.​​눈물자국 때문에 더 슬퍼보이는 친구였는데,알고보니 사람을 너무나 무서워해서

유기견보호소

산책도 전혀 못하는 친구라고 하더라고요.가까이 가면 저렇게 구석에 박혀서 벌벌 떨어요 ㅜ ㅜ 넘 안쓰럽죠 ㅜ ㅜ 정말 마음이 아팠어요 ㅜ ㅜ ​​이 친구는 테오라는 친구인데, 형제가 같이 입소해 있는 친구였어요.얘가 형인지, 다른아이가 형인지는 모르겠는데, 메버른이라는 친구와 형제라고 하더라고요 이 형제들은 순한편이라 산책도 무리없이 잘 다녀왔어요 :)​​​​​​이 친구는 버디라는 친구였는데,입양이 되서 다음주에 독일로 떠날 예정이랍니다 :)순한친구였고, 먹을걸 주면 맛있게 잘먹는게 넘 귀여웠어요 ㅋㅋ​​올리~ 정말 순한 친구요!아주 잘생겼어요짖지도 않고, 털에도 윤기가 아주 좔좔흐르더라고요.학대 당하다가 구조당한 아이였어요 ​​코끝도 촉촉하고 넘 잘생겼죠? ㅎㅎ​​복돌이는 털이 찐건지, 살이 찐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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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통통해 보였떤 친구인데 ㅋㅋ사진에는 통통함이 잘 안보이네요 ㅋㅋㅋ​​산책가고 싶어서 왕왕 거리는 중이요 ㅋㅋ ​​같이 봉사활동 오신분께서 맛있는 고구마 맛탕을 해오셔서넘 맛있게 먹었어요~ ​​​​견사 청소가 얼추 끝나고 잠시 쉬는 시간~!아침을 안먹고 가서 느무나 배가고팠던 참에맛있는 김밥도 준비를 해주셔서 맛탕과 김밥으로 배를 채웠어요안하던 일을 하고 먹는거라 더더 완전 꿀맛이었지 뭐예요 헤헤​​버디야~ 심시매~? ㅋㅋ​​매주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얼굴도 예쁘고 마음도 너무 예쁜 친구였는데넘 귀욤 ㅋㅋ 순딩순딩한 친구였어요 :)아이들을 정말 좋아하더라고요~!넘 대단한 친구예요 ^^​​버디랑 윌리가 신나는 노는 모습이예요 ㅎㅎ ​​윌리 옷 벗기기에 사람이 둘이나 달라붙었..... ㅋㅋㅋ이 친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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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무섭게 생겼었는데, 정말 순하다고 하더라고요.좀 에너지가 넘치는 타입이라 저는 그래도 좀 무서웟어욬ㅋㅋㅋ​​견사 청소가 끝나면 아이들 산책을 해줘야하기 때문에목줄과 리드줄이 아주 많쥬~? ​​산책 중에 찍었는데, 세상에... 저수지가 너무 멋있는거예요.봉사활동 하러 갔다가 제가 더 힐링 되는 시간요!!! 사진은 잘 안보이지만, 반대쪽에 단풍이 알록달록 물든 모습이 쫙~ 펼쳐져 있었는데, 진짜 장관이었어요!​​산책로가 넘 좋아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것 같죠? ^^​​​​저는 버디, 예쁜동생은 윌리를 맡아서 첫번째 산책을 나가봤어요 ㅎㅎ다행히 버디가 순해서 말을 잘 듣더라고요.얘가 정말 말을 알아 듣는게, 뛸까? 이러면 갑자기 뛰어요 @.@ 깜짝놀랬어욬ㅋㅋㅋ​​날아다니는 오리를 쳐다보는 중입니당 ㅋㅋ ​​버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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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가서 더 좋은 환경에서 사랑 많이 받고 건강하게 잘 지내야 해~ ^^​​버디랑 사진좀 찍히고 싶었는데, 윌리 얼굴.....​​천천히 잘 걸걷는 버디가 신기했어요~ 오도방정도 안떨고 순둥순둥 ㅎㅎ ​​ㅋㅋㅋㅋㅋ 윌리가 이렇게 사람처럼 쳐다보고 있었네요 ㅋㅋㅋ​​한적하고 날씨 좋고 산책하기 넘 좋은 날씨였어요 :)​​제가 맘이 많이 편했나봐요.세상 즐거워 보이네욬ㅋㅋㅋㅋㅋ​​​예쁜 동생은 산책을 하는건지 끌려가는건짘ㅋㅋㅋㅋ갑자기 달리더니 모자까지 벗어버리고 끌려갑니닼ㅋㅋㅋㅋㅋ아~~ 저 모습이 또 떠올라서 넘 웃겨욬ㅋㅋㅋ​​깨끗이 세탁 후 말리는 이불들~ 산책 다녀오니 이불을 다 널어 놓으셨더라고요 ^^​​​​이 친구들이 형제예요~왼쪽이 테오, 오른쪽이 메버린 산책은 메버린이 더 말을 잘듣는것 같았어욬ㅋㅋ얘네는 형제이기도 하고, 순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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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같이 데리고 산책했어요 ^^​​​​​​신나게 산책 후 돌아와서 물마시는 모습이예요~목이 많이 말랐나봐요 :)​​​​​​​​​​​여기는 소형견 아이들이 있는 다른곳으로 이동했는데요,밴드장님이 계신곳이었어요~ 이렇게 많은 아이들을 다 입양해서 키워주시고 계셨어요 @.@​​얘는 눈을 다쳤나보더라고요 ㅜ ㅜ 불쌍해라.. ​​​​개님들에게 정말 진심인 예쁜동생 :)정말 강아지들을 좋아하더라고요~​​​​봉사를 다녀와 보니 정말 운영진 분들이 대단하시다고 느끼게 되었어요.보통 일이 아니더라고요~제가 다녀온 보호소에 있는 아이들은 대부분 너무 사납거나 쎈 아이들이 아니고다 지도를 해주시기 때문에 위험한 일이 일어날 일은 거의 없었어요.여기는 학대 받다 구조된 아이들이 대부분이라다들 사연이 있는 아이들이더라고요.그 중에 바비가 제일 맘이 아팠어요 ㅜ ㅜ 전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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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리지 못하고 벌벌 떨어서 ㅜ ㅜ ​팽성으로 이사를 오면 좀 더 집에서 가까워 지니까 종종 들려보려고 해요~주말에는 꽤 많은 봉사자 분들이 찾아주신다고 하더라고요세상엔 정말 좋은 분들이 너무 많은것 같아요 ^^​오늘 다녀오니 뭔가 오히려 제가 더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던것도 같고 그러네요 ㅎㅎ​너무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보호소에 더 많은 봉사자 분들이 필요한 상태라고 하니혹시 가까운 곳에 계신 분들 중에 봉사를 원하시는 분들은 꼭 함께 해주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아이들이 좋은 곳에 입양을 가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수 있기를 바래요~! ​​​#유기견보호소 #유기견보호소봉사활동 #봉사활동 #평택유기견보호소 #천안유기견보호소 #아산유기견보호소 #유기견봉사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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