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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까르띠에 에크루 드 14k 반지 제작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3달 가량이 되었을 무렵 주위에서 웨딩밴드를 미리 맞추는게 좋을거라는 조언들이 있어 나와 여자친구는 최근들어 데이트 때 종종 백화점을 들러 막연하게 쥬얼리 매장들을 구경해왔다.​우리는 이미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명품 브랜드들 위주로 갔고(티파니, 불가리, 부쉐론, 피아제, 타사키... ) 몇몇 안가본 브랜드들(까르띠에, 쇼메)을 근시일 내에 볼 예정이었다.​사실 웨딩밴드 투어를 하면서 명품 브랜드에 약간의 현타가 와있는 상태였는데 그 이유는 이미 주위에 너무나도 많이들 하고 있고, 특히 괜찮다 싶은 디자인의 제품은 더더더더 많이들 끼고 있는게 불만이었다. 까르띠에 에크루 드 14k 반지 제작 (부부동반 모임에 나가면 부부 두쌍이 우정반지 마냥 다 같은 제품을 끼고 있다는 웃긴 말도 있다고..) ​그래서 마냥 돌아다니지 말고 우리가 찾는 밴드의 기준을 잡아보기로 했고 아래와 같았다.​남들이 다 하는 제품은 싫다. (필수)착용감이 좋고 가벼워야 한다. (필수)합리적인 가격이면 좋겠다. (필수는 아니지만 합리적 소비는 좋으니까)디자인이 깔끔하되, 여자껀 적당히 반짝반짝하면 좋겠다. (필수)​그러던 와중에 여자친구가 명품 브랜드 말고 청담에 있는 예물샵도 가보자고 제안을 했고, ;라는 곳을 방문예약을 한 후 가보게 되었다.​​잠시 뒤 직원분께서 2층 상담룸으로 안내해주셨는데, 우리 이름이 까르띠에 에크루 드 14k 반지 제작 적힌 환영글귀와 다과가 준비되어 있었다. 사소한 거지만 상담만 받으러 온 우리에게 정성을 다하는 모습에 기분이 좋아졌다.​가장 먼저 남자직원분께서 들어오셔서 1. 퍼스널컬러진단을 하고 2. 자기 자신이 추구하는 나의 모습이 무엇인지를 파악한 후 그에 맞는 반지 색깔을 추천해주신다고 하셨다.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있는 다양한 색의 천을 얼굴에 갖다 대어 퍼스널 컬러를 찾는 방법이 아니라, 기계를 통해 내 피부 본연의 색을 수치화해서 보다 정확하고 근거있는 진단을 해주셔서 나랑 여자친구는 우와~하며 흥미롭게 진단을 받았다. (둘 다 까르띠에 에크루 드 14k 반지 제작 공대 출신에 하는 일이 데이터와 숫자로 말하는 일이라 더욱 재밌어 했었던 것 같다)​진단 결과 여자친구는 여름쿨톤, 나는 네가지 유형이 다 골고루 맞는 Neutral 이었다. 그래서 쿨톤 여자친구에 맞춰서 옐로골드, 로즈골드 느낌은 제외하기로 했고 둘 다 세련되고 도시적인 느낌을 좋아한다고 하여 최종적으로 화이트골드, 플래티넘 같은 실버 계열 위주로 상담을 받기로 했다.​곧이어 점장님께서 상담을 이어나갔고, 우리가 좋아할만한 제품들을 가져오셔서 순서대로 보여주셨는데 그 종류가 굉장히 많았다. 착용해본 제품만 10가지가 넘을 것 같다. 그 중 우리 둘다 맘에 까르띠에 에크루 드 14k 반지 제작 쏙 들었던 제품은 바로.. 루미에르라는 대표 라인!​반조애(VANZOE)의 대표 라인, 루미에르루미에르는 2013년 처음 출시된 라인인데,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도 전시가 되었던 제품이라고 한다. 저렇게 반지 중앙이 V자 모양으로 노치 형태로 파여있는게 특징인데, 파인 한쪽 면에 다이아가 박혀있고 반대쪽 면은 투명하게 폴리싱이 되어있어 반대쪽 다이아들이 비친다. 연인이 서로 사랑을 하며 닮아간다는 뜻을 생각하며 제작되었다고 점장님이 설명해주셨다. 무엇보다 심플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우리 취향에 딱 맞는 제품이었다. 또 그렇다고 너무 안 반짝이면 밋밋할 것 같다는 여자친구 의견에도 부합했다! ​나는 까르띠에 에크루 드 14k 반지 제작 루미에르 Plain 무광, 여자친구는 루미에르 피가르 유광을 가장 마음에 들어했고 소재(14K, 18K, 플래티넘)가 갖는 특징과 견적을 안내받았다.​(저렴) 14K &lt18K &lt플래티넘 (비쌈)(가벼움) 14K &lt18K &lt플래티넘 (무거움)​결혼 후 데일리로 매일 찰 생각을 하고 있는 우리로선 가격이 비싸더라도 가벼운 소재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14K가 가벼우면서 저렴하기까지 해서 14K로 추천을 받았다.​우리는 상담예약을 할 당시 지인할인 10% 제도가 있는걸 알고있어서 미리 준비를 해갔고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안내를 받았다. 할인까지 받고 나니 백화점 명품 브랜드 반지 하나 가격에 두개를 까르띠에 에크루 드 14k 반지 제작 맞출 수 있는 금액이 나왔다. (+첫 방문 현장고객에 한해 10% 추가할인 제도도 있다고 한다. 쿨가이 쿨걸들에겐 개이덕 혜택인듯)​가격만 저렴하고 디자인이 마음에 안들면 싼게 비지떡이지 하고 나중에 후회를 했겠지만,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우리 눈에는 주위에 많이 보이는 샤넬 코코크러쉬, 티파니 밀그레인 같은 제품들보다 훨씬 예뻤다. 그래서 나와 여자친구는 오래 고민하지 않고 첫 방문에 계약서를 작성하게 되었다.이건 너무 기분 좋은 나머지 가드링까지 레이어드 해본 사진이고... 이것도 바로 구매해버렸다. 내 눈에도 예쁜데 여자친구는 오죽할까. 다이아가 둘러진 가드링까지 까르띠에 에크루 드 14k 반지 제작 하고 나니 엄청 화려해져서 모임이나 결혼식같이 힘 줘서 꾸미는 날에 저렇게 하고 다니면 되겠다고 둘이 호들갑 떨면서 좋아했다.​웨딩베뉴, 스, 드, 메 등 지금까지 한 결혼 관련 소비 중 가장 합리적이고 만족스런 소비가 아녔을까 싶다. ​(+ 두서없이 쓴 글이라 위 내용 외에도 인그레이빙, 추후 사이즈 조절 등 다양한 혜택들이 있었는데, 관련해서는 다른 블로그에 나보다 백배 더 잘 쓴 후기들에 잘 설명되어 있을거라 생각한다.)​​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98길 20[출처] [결혼준비] 웨딩밴드 계약 후기 - 청담 반조애 (VANZOE)|작성자 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