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지원
차별화된 온실을 건축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착한기업 주식회사 하임원예건축 건축사사무소입니다.
  >  고객지원  >  고객지원

아파트 청약 예비당첨 받고 바로 앞에서 떨어진 이야기 (1) 예비당첨자 추첨에 가야 될까?

페이지 정보

작성자 Bunny 작성일24-11-15 08:59 조회39회 댓글0건

본문

지난 당첨자 추첨 달에 성남에서 분양하는 한 아파트의 예비당첨자로 선정되었다. 번번히 떨어지던 청약에서 예비번호라도 받아본 건 처음이었다. 세대수를 고려했을 때 최종 당첨이 가능할지는 확실하지 않았지만, 어차피 한 번은 해야 할 필요한 서류 준비를 미래 한 번 해보겠다는 마음으로 이틀간 정신 없이 서류를 발급받아서 제출했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대망의 동호수 추첨의 시간이 찾아왔다. 아파트 예비당첨자의 동호수 추첨 과정과 후기를 정리해본다.​청약을 수십 번 넣어봤는데 처음으로 예비당첨자 당첨이 되어봤다. 수도권에만, 안전 마진이 확보된 청약에...​아파트 예비당첨자 동호수 추첨 과정예비당첨자 동호수 추첨 날짜로 예정된 전날에 시행사에서 이를 안내하는 문자 메시지와 전화가 왔다. 동호수 추첨에 필요한 준비물은 예비당첨자 신분증과 가계약금 2,000만원이라고 했다. 서류를 내고 동호수 추첨일까지 당첨자이 계약을 하지 않고 포기한 세대가 몇 세대나 되는지가 가장 궁금했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떠한 정보도 얻을 수 없었다(안 알려줬다). 당첨자 추첨 우리 가족의 경우 생애최초 특별공급으로 신청했고 총 200여 세대를 뽑는 타입에서 예비 100번 중반대의 번호를 받은 상황이었다. 뽑는 세대수를 고려했을 때 예비번호가 뒷 번호라 당첨 가능성이 확실하지 않아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시간을 보내야했다.​예비당첨자 동호수 추첨일에 있었던 일들을 타임라인으로 정리해본다.​​1. 모델하우스 도착예비당첨자 동호수 추첨은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이루어졌다. 입장 시간은 12시부터 1시 30분까지 1시간 30분이 주어졌다. 우리 가족은 오전 일정이 빨리 끝나서 12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모델하우스에 도착했다. 이른 시간이었지만 빨리 도착한 사람들이 모델하우스에 꽤 있었다.​시간이 지날수록 모델하우스 안은 사람들로 북적거리기 시작했다. 시작 시간인 1시 30분에서 1분이라도 늦으면 동호수 추첨에 참가할 수 없기 때문에 대부분 늦지 않기 위해 시간에 여유를 가지고 일찍 온 것 같았다. 특별공급 예비당첨자 동호수 추첨이어서 그런지 확실히 신혼부부나 30대~40대 중 자녀를 동반해서 온 가족의 당첨자 추첨 비율이 높았다. 혼자 온 사람은 거의 없었고 대부분 배우자나 자녀, 부모님을 동반해서 방문한 경우가 많았다.예비당첨자 동호수 추첨장 모습​2. 추첨 시작 시간까지 기다리기시작 시간인 1시 30분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모델하우스에 마련된 유니트도 여러번 보고 또 보고, 디오라마 모형도 계속 보고, 직원들에게 질문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모델하우스 공간이 협소해서 일찍 온 사람들만 의자에 앉아서 대기할 수 있었고 나머지 사람들은 바닥에 앉거나 서 있어야 했다. 동호수 추첨식에 일찍 오면 자리에 앉아서 대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대신 상당히 심심하다는 단점이 있다.​동호수 추첨 시작 30분 전, 모델하우스 직원이 아파트의 장점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했다. 아파트의 특징과 장점 등 기본적인 내용을 다루는 정도였다. 시간이 남았는 지 간단한 퀴즈에 답을 맞히면 갑티슈를 선물로 주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되었다.아파트 디오라마​3. 동호수 추첨 시작정확히 1시 30분이 되니 당첨자 추첨 책임자처럼 생긴 사람이 등장하더니 출입문을 통제했다. 그리고 동호수 추첨 전 유의사항을 하나씩 설명했다. 기억나는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1시 30분까지 추첨장에 도착하지 않은 사람은 예비당첨자의 지위를 포기한 것으로 간주한다.동호수 추첨에 참여하면 계약 여부와 무관하게 당첨자로 간주된다. 당첨자로 간주되기 때문에 평생 한 번만 가능한 특별공급 지원 자격이 상실되고, 규제지역 재당첨 10년 제한도 적용된다.동호수 추첨에 참여하지 않으면 청약통장도 유지되고 특별공급 자격도 유지된다.당첨이 되고 계약을 한 이후에도 부적격 사항이 발견되면 계약이 취소될 수 있다.​이후 그렇게도 궁금해하던 정보인 잔여 세대수를 알려주었다. 200여 세대 중 예비당첨자에게 넘어온 물량은 75세대였다. 순간 어떤 의미인지 알수 없는 사람들의 탄식이 곳곳에서 터져나왔다. 그리고 뒤이어 계약이 되지 않은 잔여 세대의 동호수를 일일이 하나씩 불러주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숨소리도 들리지 않게 조용히 진행자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순간 수능 영어 듣기 평가인줄 당첨자 추첨 알았다). 1층이나 저층이 나오면 아~하는 소리가, 고층 물량이 나오면 오~하는 소리가 들렸다. 사람들은 진행자가 불러주는 호수를 아파트 홍보 팸플렛에 인쇄된 동호수 배치도에 체크했다.잔여 동호수 체크 중 - 생각보다 중고층이 많이 나왔다.​진행자는 동호수 안내가 끝나자 동호수가 적힌 메모지를 사람들에게 하나하나 보여주며, 메모지를 접으면서 추첨함에 넣었다.​​4. 동호수 추첨 진행75세대를 하나하나씩 일일이 불러주고 동호수 메모지를 추첨함에 모두 넣은 후, 예비번호 앞번호부터 부르기 시작했다. 앞번호부터 10명씩 끊어서 동호수 추첨장으로 들어가는 방식이었다. 모델하우스 공간이 협소해서 동호수 추첨은 유니트 안에서 진행되었다.​진행자가 번호를 부를 때마다 사람들의 초조함이 느껴졌다. 30번 OOO님, 오셨나요? (대답 없음) 안 오신걸로 알고 넘어가겠습니다라고 진행자가 이야기하면 모든 사람들이 겉으로 표현은 안했지만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느낌이었다. ​서류 제출은 했는데 동호수 추첨에 오지 않은 사람이 10명 중 2명은 되는 것 같을 정도로 당첨자 추첨 꽤 많았다. 꽤나 충격적이었던 건 예비 1번과 2번이 서류도 제출하지 않은 것이다. 무조건 되는 번호임에도 예비당첨을 포기한 것이다. 처음 10명이 마감된 번호는 45번이었다. 앞 번호 예비 당첨자들이 서류를 많이 내지 않았고, 오히려 70번에서 100번 중반 대의 예비 당첨자들이 서류를 많이 내고 실제 추첨에도 많이 참여했다.동호수 추첨장으로 입장 대기 중​5. 동호수 추첨 뽑기하기우리는 잔여 세대가 30여 세대 정도 남았을 때 추첨을 하게 되었다. 진행자에게 우리의 예비번호와 이름이 호명되었고, 예비당첨자인 아내가 유니트 안으로 들어가서 뽑기를 했다. 아내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뽑기 장면은 동영상으로 녹화되었으며 뽑고 나서 바로 가계약금 2,000만원을 보내야 뽑기 과정이 마무리 되었다고 했다. ​뽑기 전에 이미 뽑은 동호수가 무엇인지, 어떤 동호수가 남았는지는 따로 알려주지 않았다고 한다. 동호수를 뽑기 전에 잔여 동호수를 알려주는 곳도 있다고 들었는데, 이곳은 그렇지 당첨자 추첨 않았다. 상식적으로 뽑기 전에 이를 알려줘야 하는 게 맞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어 다소 아쉬웠다.​뽑기가 끝나자마자 아내가 전화로 동호수를 알려줬다. 로열동 로열층은 아니었지만 다행히 나쁘지 않은 결과였다.​​6. 계약 안내 받기동호수 추첨이 끝나고 모델하우스에 있는 안내 데스크로 이동해서 직원에게 안내를 받았다. 동호수 추첨은 대부분 주말에 진행하기 때문에 정식 계약은 할 수 없다고 했다. 정식 계약은 주말이 끝난 월요일에 진행되며 따라서 내일 한 번 더 와야한다고 했다. 안내 받은 내용은 다음과 같다.​월요일 10:00 ~ 4:00 사이에 와서 정식 계약서를 작성해야 함.계약금 10% 중 오늘 보낸 가계약금 2,000만원을 제외한 잔액을 내일 계약서 작성 전까지 지정된 계좌로 보내야 함.인지세 납부(175,000원)를 완료해야 함.자금조달계획서를 작성해야 함.계약서 작성 시 준비물로는 인감도장과 신분증, 예비입주자 당첨 확인증이 필요함.유상 옵션은 계약서 작성 시 최종 선택하고 계약금을 납부함.​정리처음에는 당첨자 추첨 나까지 순번이 올지 안올지가 긴장 요소였고, 순번이 확실히 올 것으로 확인된 이후에는 어떤 동호수를 뽑게 될지가 긴장 요소였다. 다른 사람들도 내 마음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았다. 추첨이 진행된 유니트 안쪽에서 찐 환호가 들리기도 했는데 로열동, 로열층을 뽑은 기쁨의 환호인 것 같았다. ​동호수 추첨을 마치고 모델하우스를 떠나는 사람들의 얼굴 표정을 보면 대략적으로 동호수 추첨의 결과를 짐작해볼 수 있었다. 싱글벙글 웃음이 떠나지 않는 사람도 있었고, 시무룩한 표정을 보이며 떠나는 사람도 있었고, 긴장했는지 붉은 얼굴을 한채 가는 사람도 있었다.​문뜩 모델하우스를 떠나는 우리 가족의 모습은 모델하우스에 남아 순번이 오기를 기다렸던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여졌을지 궁금해진다.PS. 커뮤니티를 보니 오늘 추첨은 예비번호 299번까지 가능했다고 한다. 75명 모집에 299명이면 꽤나 예비번호가 많이 돌았다는 생각이 든다. 예비번호가 조금 뒤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귀찮더라도 서류를 내고 당첨자 추첨 일단 동호수 추첨에 참여해보는 것을 추천해본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식회사 하임원예건축 건축사사무소  |  대표자 김진국  | 사업자등록번호 377-88-00723  |  TEL 033-241-8683  |  FAX 033-241-9749  
ADD 강원도 춘천시 퇴계로93번길 4-8 이삭빌딩 503호
E-mail visionkjkj@naver.com  |   Copyrightsⓒ2019 (주)하임원예건축 All rights reserved.  |  개인정보처리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