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예술작품)는 예술작

'제니(예술작품)는 예술작품이기 때문에 '프레임(틀과 액자)'이 필요하고, 제니에게 씌워진 '프레임'또한 따라붙을 수밖에 없음을 인정한다'는 내용 같다.keep shading 예술작품엔 필요해 frame이엥? 자기 얘기를 하는 정규 앨범으로 알고 있었는데... 희극? 연극? 그럼 가짜 자기를 얘기한다는 건가? 싶었다'죄니'가 떠오른 건 안 비밀즉, '제니 자신의 얘기'를 하는 의도를 '셰익스피어의 AS YOU LIKE'의 주제의식(탄생 사랑 신념 정점 등)과컨셉을 차용하여 전달하겠다는 것이다. 앨범 자켓또한 그 컨셉에 맞게 연극에서 사용되는'레드 커튼'을 레퍼런스로 삼았다.나의 초월 번역연극의 레드 커튼처럼 보이는 곳으로 빨려 들어가듯이 이동한다너무 압도적이고 독보적이다지드래곤의「권지용」, 로제의 「ROSIE」처럼 자신의 이름을 걸고 '자기 얘기'를뮤비는 우주를 유영하고 있는 제니가 등장하며 시작된다: 제니의 롤모델은 다음날의 제니일 뿐제니는, 이 앨범은, 스페셜 에디션이며얼말 줘도 못해 서커스짓우주를 씹어 먹는 바이브로 제니가 등장하고다행히도, 이 기사에서 언급된 내용을 보고 작품의 의도를 이해하게 됐는데모쉬핏의 예시I’ve slayed it, and I graved it Yes I'm guilty 잘난 게 죄니갑자기 동공이 파란색으로 바뀌고셰익스피어의 희극에서 영감을 받아 본 앨범을 기획했다고 한다.They can't deal with me cause I’m priceless'J 물질 섭취'는 아마'가수 데뷔'를 뜻하는 거고자칫하면 평범한 '스웩' 가사일 수 있지만앨범명 ‘Ruby’의 의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제니는"11살 때 뉴질랜드에서 살며 나만의 정체성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오랜 시간 그 꿈을 실현해왔고, 그래서 이번 앨범의 제목을 Ruby로 정했다"라고전했다.감사하게도, 한글 가사도 있는데그래야 '관람'이 가능하기 때문이다.이 곡의 작사진은 제니, 타일라 팍스,Tayla Parx(타일라 팍스),Amanda "Kiddo A.I." Ibanez,지코 (ZICO),Diplo(디플로),Jorge Antonio Alfonzo Sr.인데,'서커스짓'은 소위 '짜치는 짓'으로 이해하면 될 거 같고이제 가사를 뜯어보자딱, 시의적절한 가사다.Keep your hair done, nails done like JennieWho else got ‘em obsessed like Jennie비트 또한 우주 맛(?)이 가득했다.제니- Like JENNIE계속해서 웅장한 연출과 웅장한 안무로 이어진다.나처럼 머리해봐, 나처럼 네일 해봐[의도]우주를 씹어 먹을 수 있는 'J 물질'을 섭취한 후'우주 간지'를 뽐내는 웅장한 제니의 모습은 이 앨범 이후 더 확고해질 '대체불가함'을 마치 '우주인'에 비유해 드러낸 것이 아닐까?표현한 것이다. 특히, 이 부분의 랩핑이 너무 유려해서 놀랐다.제니를 K-POP STAR로 부르기엔, 이제 K-POP 자체보다 몸집이 커져버린 느낌이 들 정도다.마지막은 갑자기 제니가 불에 타고 카피바라가 등장하는데 이는 '이러한 대체불가한 제니의 예술가로서의 모습' 마저도 진짜 본인의 모습이 아니라 '자기가 좋아하는 모습일 뿐(제니의 최애 동물인 카피바라에 빗대어)'이다? 라는 거 아닐까아니, 유카 그냥 심플하게 생각해라 제발소속사에서 제공한 앨범 소개에 따르면한낱 AI 따위는 본인을 카피할 수 없다는 말'여러 셀럽들 속에 내 DNA'는 말 그대로Don’t bore us take you to the chorus물론, '명작'이라는 타이틀은 시간이 무르익었을 때 붙는 타이틀이긴 하지만 앨범을 풀로 돌리는 순간 때이른 '확신'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K-POP의 미래를 보려면 제니가 걸어갈 길을관객들을 미쳐버리게 만든다는 말을 모쉬핏으로 표현한 것 또한 재밌었다.많은 이들의 '롤 모델'이 되어가고 있음을 재치있게화룡점정의 가사가 이어지는데,셰익스피어의 희극 'As you like it' 중 각 분야와 장르에 맞는 음악적 캐릭터를 연기하는 제니 (JENNIE)의 다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