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다 환율 후지불 결제 차액 확인하고 환불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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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rin 작성일24-07-02 16:01 조회11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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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다 아고다 후지불 후지불 절대 선택하면 안 되는 세 가지 이유1. 결국 다 겪어보고 나니, 오래 전부터 알았던 사실인데도 불구하고 했던 실수였음. 2. 사람은 방심하면 실수를 함. 다른 분들은 부디 그러지 않길.3. 올해 세번째 나트랑 방문을 앞두고 숙소를 예약. 루미나 빌라 3박이었음.4. 원래 하려던 이야기 잠깐 멈추고, 루미나 빌라 (윈덤가든, 미스터리 빌라) 숙소 강력추천함. 단, 컨셉이 분명함. 럭셔리"안 됨, 기념일"안 됨, 연인"비추. (막 엄청 깔끔하고 엄청 좋고 그렇지 않음, 결코.) 가성비"맞음, 대가족"좋음, 리조트 풀빌라 콕"추천. (가장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큰 문제 없는, 평타는 치는, 공항에서 아주 가까운 풀빌라.)5. 4번은 어느 정도 믿어도 됨. 왜냐하면, 이미 내돈내산으로 이용해 본 사람으로서 재방문을 예약까지 마치고"하는 아고다 후지불 얘기임. 보통 전자는 많아도 후자까지 실제로 하면서 추천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음. (재방문 의사 있다고만 쓰지 말고, 실제로 재방문을 하면서 말씀들을 하셨으면.)6. 루미나 빌라의 원베드룸 풀빌라 (가든뷰) 를 3박 약 VND 5,065,000 (동) 에, 아고다에서, 무료취소 가능 조건으로 예약함. 참고로 표시통화는 KRW 즉 한국 돈이었으며, 청구통화에 별도 대한 설명 없이 예약 후에 저렇게 표시됨. 즉, 예약시에는 대략 277,000원으로만 표시되어 있었으며, 후지불로 예약을 하고 나니 저렇게 청구된다고 안내되어 있었던 것임. 7. 무심코 결제를 후지불 옵션으로 함. 알겠지만, 대개의 후지불 옵션은, 숙소에서 결제"하는 조건이 아니라, 체크인 전의 특정 시점에 아고다에서 자동결제하는 방식임.8. 그리고 여기서 별 생각이 없었던 부분 하나 더. 아고다 후지불 숙박 인원에서 아이를 누락하고, 성인 2인만 넣음. 이 부분은 루미나 빌라 측의 숙소 설명에 따르면 현지에서 추가해도 큰 문제는 없을 것이었지만, 알고 나서 계속 신경은 쓰였음. (왜냐하면 막상 체크인 시에 현지에서 추가 비용을 요구해도, 내 잘못이 있으므로 크게 반발하기가 어려움.)9. 여러 모로 신경 쓰였음, 계속, 내내.10. 그 와중에, 루미나 빌라처럼 윈덤가든 풀빌라를 별도로 운영하는 (거의 동일한) 미스터리 빌라"원베드룸 풀빌라가 눈에 들어옴. 여기는 부분 오션뷰라서, 여기로 바꿀까 말까 계속 고민을 함. 그렇지만 루미나 빌라 예약 담당자와 메시지를 주고 받은 부분이 있었고, 또 가격이 거의 차이 없이 오히려 미스터리 빌라 쪽이 약간 비싸서, 그냥 예약 유지를 하던 상태였음.11. 밤 12시 넘어서 (그 아고다 후지불 날이 예정된 후지불 결제일이었나 봄) 카드 결제 문자가 뜸. 290,241원12. 290,241원??13. 원래 알고 있던 금액과 고작 1만3천원 차이였지만, 기분이 확 나빠짐. 기분나쁜 이유는 두 가지. 첫째, 그 사이 VND 환율이 떨어져서 277,000원은 오히려 몇 천 원 더 줄어들었어야 정상이었음. 둘째, 미스터리 빌라, 라는 대안을 고려할 때 (사실 대안도 아님, 같은 숙소에 오히려 부분 오션뷰) 계속 기준으로 생각했던 금액이 그러므로 27만원에서 27만 5천원 사이였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 취소했을 것이었음.14. 290,241원 결제된 루미나 빌라 예약은 바로 취소함.15. 그리고 미스터리 빌라를 더 싸게 예약하려고 안간힘을 써서 벼라별 루트를 다 통해 본 결과, 아고다에서 3박 269,367원에 결제할 수 있었음. 이번엔 즉시결제. 차액은 고작 아고다 후지불 20,874원. 하지만 그냥 뒀으면 내내 기분이 나빴을 것이었으므로 잘 했다고 생각함.16. 아직도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자, 이 글의 핵심 메시지 시작. (이제야 드디어...)17. 아고다 후지불을 절대 선택하면 안 되는 첫번째 이유. 환율 변동. 내 경우는 다행히 환율이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저만큼의 이해할 수 없는 금액 상승이 있었는데, 만약 환율이 높아지기라도 했다면 그 차이는 훨씬 더 컸을 것임. 그런데 실제로 아고다의 후지불 결제는 결제 시점이 제각각이라서 (체크인 3일 전부터 최대 3 ~ 4주 전까지, 모두 다름) 해당 시점의 환율 예상을 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움. 즉, 의사결정 시점에서는 실제 결제금액을 모르고 예약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으므로 불필요한 리스크.18. 아고다 후지불을 절대 선택하면 안 아고다 후지불 되는 두번째 이유. 바로 후지불일 경우에 부과되는 5%의 추가 차지 charge. 즉, 아래 설명에 나와 있듯이, 영국 IP로 예약하거나, 미국에서 발행된 카드가 아닌 경우는 무조건 후지불은 5퍼센트의 금액이 가산됨. 19. 그런데,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었음. 5,065,000동은, 내가 예약한 시점에서 약 277,000원. 그리고 결제가 이뤄진 시점에서는 약 273,000원이었음. 그렇다면, 5%를 가산해도, 약 286,700원이 됨. 그런데 왜, 실제 결제된 금액은 29만원이 넘었을까? (사실, 이 부분은 이전에 정확히 몰랐음. 왜냐하면, 전에도 후지불 결제 실수는 했었지만, 본의 아닌 이런 환차익을 경험 못했기에, 그냥 자책만 하고 말았으므로.) 20. 문제는 다름아닌 저, 블룸버그 환율"이었음. 바로 이것이 아고다 후지불을 절대 선택하면 안 되는 세번째 이유임. 21. 아고다 후지불 많은 사람들이 블룸버그 환율의 실체에 대해서 잘 모름. 그런데 실제 환율 계산상으로 보면, 블룸버그 환율과 가장 유사한 환율은, 현금을 보내거나 받을 때 적용되는 환율"즉, 송금 기준 환율임. 22. 즉, (글 작성 시점 기준) VND 매매기준율은 5.35원임. 그런데 송금할 때, 즉 베트남 돈을 보낼 때의 적용환율은 5.40원이며, 받을 때의 적용환율은 5.28원임. 요컨대 이 송금시의 환율을 블룸버그 환율로 보아도 큰 무리가 없음.23. 말하자면, 나는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친 것임. ① 27만 7천원을 보고 예약 ② 예약시점과 결제시점 간 환차익으로, 약 4천원 줄어든 27만 3천원 결제 기준 청구통화액 적용 ③ 블룸버그 환율"즉, 송금시의 환율을 적용하여, 1차 증가된 약 27만 7천원 적용④ 다시 여기에 아고다 후지불 약관상 명시된 5% 수수료를 부과하여, 2차 증가된 290,241원 결제24. 이 ㅁㅊ ㅅㄲ들이 장난치나... 5%보다 기분 나쁜 게 저 블룸버그 환율이었음.25. 다행히 취소는 빨리 해 줌. (바로 승인취소 처리) 미스터리 빌라는 소아 1인 포함 3명으로 제대로 예약했고, 예약 담당자와 체크인 시각 등 관련하여 모든 대화를 마침. 끝.아고다 후지불 절대 선택하면 안 되는 세 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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