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클래스][전원경 교수님] 진정 나쁜여자는 누구인가?(예술, 인간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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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ELLO 작성일24-09-14 10:43 조회2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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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경 콜걸 교수님의 보라 클래스를 다녀왔습니다 ^0^
이런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신 보라 제작진분들께 감사드려요~~
보라클래스 소개
일시 : 2022. 12. 20.(화)장소 : 교보문고 아크홀참석인원 : 40여 명
보라 클래스는 보라 쇼와는 또 느낌이 다르더군요.
"클래스"라는 느낌에 맞게 "쇼"에 비해 소규모 인원이 모였는데요,
그만큼 전원경 교수님과 그 강의, 도서에 대하여 밀도가 높은 분들이 오신 것 같았어요.
가는 길 소개해드립니다. ^0^
처음 가시는 분들은 약간 헷갈릴 수도 있어요.
보라 커뮤니티 카페에 가는 길이 친절히 안내되어 있기도 합니다.
우선, 경희궁의 아침 단지까지 가시면 신한은행이 콜걸 보일거에요.
들어가시면 안내 현수막이 나옵니다.
감성타코가 보여요. 맛있는 냄새에 이쪽으로 들어갈뻔 했어요 ㅎㅎㅎ
비밀스러운 작은 골목을 지나면....!
아크홀이 나옵니다.
진정 나쁜 여자는 누구인가?
(도서 "예술, 인간을 말하다" 중 챕터 "마녀와 팜 파탈")
책의 소챕터와 강의 내용을 맞추어 정리해보겠습니다.
따라서 강의 순서와는 조금 달라질 수 있겠습니다.
책의 회화뿐 아니라 오히려 다른 회화들을 더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기억나는 대로 정리해보겠습니다 ㅎㅎ
- 7. 마녀와 팜 파탈 진정 나쁜 여자는 누구인가 -
나름의 요약 :O(성녀) 마리아, 잔다르크 ↔△(마녀) 이브, 사이렌, 마녀사냥 후 잔다르크, 델릴라, 콜걸 살로메, 밤의 여자
1) 마녀는 왜 여자인가?
기독교적 시각 : 성녀와 마녀세이렌이 나오는 작품에서 나쁜 여자의 전형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잔다르크와 마녀사냥....ㅠ
반인반조가 아닌 인어의 모습을 한 살로메. 여기서 남성들이 생각하는 나쁜여자의 전형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좀 더 섹시한 모습을....
원래 세이렌은 반인반조.
잔다르크의 깊은 신앙심에 의한 정신착란 증세는 이번 강의를 통해 처음 들었는데 안타까웠다. 결국 프랑스와 영국 사이에서 이용당하고 버려진 그녀의 모습이 말이다.
2) 성격 속의 팜 파탈
대표적인 이야기. 삼손과 델릴라와 요한의 목을 받는 살로메.루벤스와 콜걸 반 다이크의 삼손과 델릴라는 약간 다른모습을 보이고 있다.루벤스 작품에서 델릴라는 악녀의 모습이지만, 그의 제자인 반다이크의 작품에서는 위와는 다르게살로메 관련 작품은 3개가 나온다. 카라바초 2개, 티치아노 1개.카라바초의 2개의 작품은 시간 순서대로 볼 수 있다.티치아노의 살로메는 카라바초의 2개와는 달리, 드디어 원하던 요한을 가진(비록 목뿐이지만) 살로메의 만족스러운 눈빛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그녀를 경외하는 하인의 모습도....!이런 적극적인 여성이라니...!!
델릴라 뒤의 노파의 모습. 델릴라의 본 모습을 드러낸다고 한다.
루벤스 작품과는 달리, 델릴라는 약간 후회를 하고 있고, 콜걸 그녀의 어쩔수없는 상황을 표현하고 있는 것 같다.
3) 유혹하는 여자들: 콜걸과 정부들
당시 부를 축적한 남성들은 예전 왕, 귀족들이 그랬듯 정부를 원했다. 이러한 수요가 있었다.당시 여성이 가질 수 있는 직업은 가정교사, 하녀, 발레리나, 여배우, 매춘부, 공장직공 등등이었고, 그 수입은 매우 적었다. 생계를 위해 매춘부를 택하는 여성이 많을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공급이 있었다.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콜걸과 정부들에 대한 예술작품이 나올 수밖에 없는 시대.
오른쪽 남성의 모습이 사진에서 잘림 ㅠ.ㅠ
4) 툴루즈-로트레크가 본 밤의 빛
자신의 콜걸 신체적 결함으로 인해, 다리를 빳빳이 들고 화려하게 공연하는 모습을 주로 그린 툴루즈-로트렉.그는 밤에 일하는 여성들을 너무 아름답게, 젊게 그리지 않고, 그저 일하는 인간으로 표현하고자 했고,그 모습이 감동을 주고 있음.
5) 마담 X의 숨겨진 진실
6) 마담X 스캔들 : 타락한 여자를 그린 초상
소 챕터 5~6의 내용은 강의에서 직접적으로 다루지는 않았지만, 당시 남성들이 어떤 방식으로 여성들을 바라봤는지 시각은 알 수 있었어요. 돈 많은 남성들은 화려한 밤의 여성들을 가지고 싶어 했지만, 동시에 여성들에게 높은 도덕적 콜걸 잣대를 들이대고 있다는 이런 모순적인 모습, 또 여성들이 남성 위에 있는 것을 절대 볼 수 없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어요.
글 마무리
지난번 포스팅을 통해 전원경 교수님의 도서와 이번 보라 클래스를 설레는 기다림을 적었었습니다.
그 기대에 걸맞은 멋있는 강의였어요.
사실 근무 후에 간 것이라 조금 졸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런 걱정을 단번에 날려버렸습니다 ^0^
강의 첫머리에 "예술, 역사를 만들다", "예술, 도시를 만나다", "예술, 인간을 말하다" 시리즈를 만드신 목적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인생의 희로애락을 예술에서도 찾을 수 콜걸 있는데 이 책을 통해 이를 설명하셨다고요. 또 교수님은 자기 전 30분~1시간 독서를 하는 시간이 하루에서 제일 행복한 시간이라고 하시는데요, 그 시간에 읽을 수 있을 만큼 재밌고 쉬운 내용으로 구성을 하셨다고 해요.
부천시민회관에서 뵌 적 있지만,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니 너무 신기하고 좋았어요.
독서에 대한 욕구도 또 한 번 뿜 뿜!
아! 질의응답에 대한 시간도 있었는데요, 여기서는 교수님의 개인적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질문하신 분들의 의도를 잘못 적을까 봐 그것은 혼자 간직하도록 할게요.
다음에도 또 참석하고 콜걸 말 거예요!! ㅎㅎ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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