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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고구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의 저자인 유홍준 교수는 지역별로 소개한 인문학적 문화유산을 마치고 시대별 대표 또는 의미 있는 유적을 소개한다. 예전 책에 문화유산과 역사의 관계를 `역사는 유물을 낳고 유물은 역사를 증언한다.`라 했는데 이 책에서 그 내용이 잘 드러난다. 구석기 시대는 1978년 연천 전곡리에서 미군 병사(그레그 보엔)의 주먹 토기 부산고구려$ 발견으로 30년간 총 8500점가량 유물을 발굴한다. 약 30만년 전으로 추정하고 아슐리안 주먹도끼 발견으로 백인 우월주의가 허물어졌다.신석기 유적은 우리나라에 150곳으로 대부분 강, 바닷가에 있다. 부산 영도의 영선동 패총, 동삼동 패총은 신석기인들의 쓰레기 하치장으로 많은 유물이 발견되었다. 기원전 4000년 전~ 기원전 1500년 형식상 변화 일어나지 않았는데 이는, 부산고구려$ 삶에 거의 변화가 없었다는 것이다. 기원전 1500년 무렵부터 다양한 무늬가 나와 청동기로 넘어가는 과정으로 알 수 있다.신석기·청동기·초기철기 시대는 울산 언양읍과 두동면 산골짜기 굽이굽이 신석기·청동기·초기철기 유물이 대거 발간되었다. 울산대곡박물관에는 대곡댐 1995~2005년 공사하면서 수몰예정지에서 초기철기 ~ 통일신라, 조선 시대의 1만 3천여 점 유물이 전시되었다.천천리 각석은 신라 시대 부산고구려$ 가장 오래된 금석문(525년~539년)으로 국보로 지정되었다. 고구려 1 만주 압록강만주는 중국이 동북 3성으로 부르는 곳으로 요령성: 심양;, 흑룡강성: 하얼빈이다. 고구려는 산성의 나라로, 후기에 전국을 5부 176 성(城 )을 조직했다.봉황산성(오골성)은 고구려 산성중 규모가 가장 크다. 원래 안동이었으나, 중국에서 단둥으로 바뀌었던 곳은 한국전쟁에 중공군 70만 명이 이곳으로 집결한 부산고구려$ 곳이다. 고구려 2 만주 환인고구려의 첫 도읍지로 중간에 호장산성(박작성)이 있고, 만주땅은 왼쪽(동호), 중앙(예맥), 오른쪽(숙신)이 위치한다. 고구려인들은 항상 도성을 두 곳 건설했는데, 하나는 평상시 거주하는 평지성이고 또 하나는 전쟁 시 방어용 진지로 마련한 산성이다. 건국 40년 만에 환인에서 집안으로 천도해 420년간 정도 했으며 위나암성을 축조했다,고구려 3 부산고구려$ 만주 집안위나암성 북쪽 산자락 아래 수천 기의 적석총이 있는데, 집안에는 무려 1만 1천 3백 기에 달하는 고구려 고분이 확인된다. 미천왕, 고국원왕, 소수림왕, 광개토대왕의 유적이 남아있다. 중국의 서남, 서북, 동북공정 진행으로 우리 역사가 침탈되고 있다. 중국에서 2004년고구려 유적, 우리의 노력으로 북한에서도 고구려 고분 60여 기를 유네스코 부산고구려$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다.집안의 고구려 벽화고분은 350년 무렵부터 668년 멸망까지 300년간 조성되었다. 벽화는 고구려의 기상과 서정이 잘 드러나 있다. 태왕릉(광개토대왕릉으로 생각), 광개토대왕비에 대해 일본과 역사적 논쟁, 신하인 모두루 묘지 회벽에 쓰인 글이 고구려를 나타낸다.`하백의 손자이며 일월(日月)의 아들인 추모성왕(주몽)이 북부여에서 나셨으니, 천하사방은 이 나라가 가장 성스러운 나라임을 알리라`​ 부산고구려$ 고구려 부분은 저자가 각 분야 전문가 15명과 2000년 14박 15일 답사를 중심으로 쓰였다. 잊혀가는 고구려의 유물과 역사를 생생하게 존재하는 유물로 느껴졌다. 중국의 동북공정으로 여전히 진행 중인 역사 전쟁의 현장이다. 남북으로 분단되고, 중국의 방해로 고구려가 관심에서 밀려나고 있으나 언젠가 우리에게 다가올 실체가 있을 듯하다.국토박물관 순례 1 부산고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