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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동물농장 부동산 손님 까치가 공항동에서 구조센터로 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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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ELLO 작성일24-10-16 05:25 조회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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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죽나무

동물구조센터

열매가 한창 예쁜 요즘입니다. 오늘에야 제대로 여유롭게 잠시 봅니다. ​사계동백도 작은 꽃봉오리가 피려고 하네요지각대장 구갑룡 요즘에야 깨어 줄기와 잎 만듭니다 ​오늘 비도 반가운 걸이대 침엽들입니다​한여름을 저기서 잘 보내고 가을비가 반가운 침엽이라 저 역시 급식소 다니기 불편해도 걸이대 아이들이 좋다니, 저도 좋아요. 담쟁이 ​-급식소 방풍비닐 설치 오늘 매일 가는 산책로 급식소며 근처 대학교 급식소도 갑니다. 이곳 대학교 산쪽 급식소에 새들이 사료를 너무 먹어서 걱정하니 이웃님들이 방풍비닐을 추천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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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시내 나가 방풍비닐 중 최대 두꺼운 곳으로, 2m 구입해서 몇 곳에 설치했습니다. ​오늘 보니, 새가 비닐을 뜯은 흔적도 먹지도 않은 것 같아요. 무엇보다 비바람 막아 먼지나 비도 덜 들어가 좋네요. 양면테이프도 같이 사용하니 더 견고해요. 그렇게 사료 추가하고 물도 갈고 습식도 주고 옵니다. ​- 까치야, 힘내서 살자. 건강하게. 제 차가 있는 곳으로 가는데 뭔가 이상한 낌새가 느껴져서 보니 수로에 까치가 있어요. 다가가서 보니 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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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은 아이가 주저앉아 있어요. 날개를 전혀 못 쓰고 주저앉아 머리와 부리만 움직여요. 급한대로 물과 사료를 앞에 놓아줍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밤새 비도 맞은건지, 다 젖어 꼼짝도 못하는 게 안쓰러워요. ​- 대전야생동물 구조관리센터집으로 갔다가 연락을 받고, 차를 갖고 다시 아이가 있는 곳에 가서 대전야생동물 구조관리센터에서 오기를 기다립니다. 수로 아이의 상태가 어떤지, 비라도 좀 덜맞게 하면서 기다리고 싶은데 다가가면 아이가 더 무서워해서 기운만 빼는 것 같아 멀찍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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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쓰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자체 야생동물 구조관리센터는 아주 큰 도시에는 한 곳씩 있고 작은 소도시 등은 권역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 같아요. 대전야생동물 구조관리센터는 유성에 있는 충남대 수의대가 있는 곳에 같이 있어요. 같은 도시지만 그곳과 제가 사는 곳은 거리가 꽤 있어서 한참을 기다립니다.​수로가 있는 곳이 카페 주차장이에요. 계속 카페 주차장에 서 있기 눈치보여 커피를 주문했는데 맘과 달리 달리 아이스를 주문했어요. 비맞고 추운데… ​잠시 후 이렇게 대전야생동물 구조관리센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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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셨습니다 . 신고 후 50분 정도 걸린 것 깉아요. 점심시간인데 바로 달려와주셨습니다.​수의사 선생님께서 비에 흠뻑 젖은 까지를 이리저리 살피시며, 날개와 다리는 괜찮고 꼬리뼈를 다친 것 같다고 하십니다. 수로에 계속 있으면 산에서 흐르는 물을 견디기도 어려웠을텐데요. 구조센터에 실력 좋은 수의사 선생님들이 많이 계시니, 치료 잘 받고 다시 건강하게 오래 살면 좋겠습니다. ​대전야생동물 구조관리센터“선생님, 점심시간도 마다않고 멀리 달려와주셔서 감사합니다.까치 치료 잘 부탁드립니다.”​- 우리, 삶의 이유삶의 이유가 무엇일까, 무엇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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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해 사는 것일까. 아주 가끔 이유없이 저 자신이 던지는 질문과 마주할 때가 있습니다. 걷다가, 혼자서 넘어진 느낌이랄까요. 이유없이 무력한 마음에 짧게 스쳐간 생각이지만요. 그렇게 어제는 하루 종일 이불 속에 있다가 다큐멘터리만 몇 편 봤습니다. 오늘은 일찍 산책로 급식소며 다른 곳까지 돌다가 우연히 비에 젖고, 다친 까치를 만났습니다. 까치를 태운 구조관리센터 차가 저만치 빗속으로 멀어지는 모습을 한참 봅니다. 꼭 건강하게 살아주길 작은 생명에게 마음을 보냅니다. 아울러 하루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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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순간도 허투도 낭비하지말고 열심히 살아야지, 다짐합니다. 그 당연함을 잠시 잊었지만 오늘도, 내일도, 앞으로도 삶에 최선을 다해야지, 스스로를 세뇌시키듯 되뇌입니다. 열심히 일해야 오래 돌보고 싶은 동물들과도 함께 하고 누구에게든 작은 도음이라도 줄 수있으니까요. 무엇보다 뭐든 열심히 일해야 세금도 꼬박꼬박, 지자체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같은 곳도 더 원활하게 유지되겠지요. 사람이 부족해서 가끔씩 이유없는 무기력과 깊은 우울감에 주저앉지만 그것도 어쩌면 게으름의 일부 같기도 해요. 게으름도 마음대로 길게 피우면 안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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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일어서는 게 더 큰 후회로 남지않을테니까요.​그렇게 서둘러 다녀와 점심 일찍 먹고 영상 마무리 작업을 하려고 했는데요. 구조관리센터 차 기다리고 가는 거 보고 집에 오니 입맛도 없어서 바로 일을 해야할 것 같아요. 진짜 힘든 건 다치고 아픈 까치일텐데요. 하루 게으름 피웠으니 한 끼 식사 쯤은 건너도 충분하죠. ​비오는 오늘, 그렇게 까치의 날개짓을 응원하며, 저 밑바닥에 비 맞아 축처진 새의 깃털처럼 젖어 있던 마음 일으켜 제 삶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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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에너지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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