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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퀵플렉스 달콤한 맛으로 뇌 혼란, 과식·비만 초래하나…無열량이고 ‘혈당 관련 호르몬’에 영향 없어인공(합성)감미료 수크랄로스는 설탕의 600배, 인공감미료 아스파탐과 아세설팜칼륨의 3배, 사카린의 2배에 해당하는 단맛을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크랄로스는 음료수 과자 시리얼 껌 등 가공식품에 널리 쓰인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설탕 대신 쓰는 인공감미료 수크랄로스는 열량(칼로리)이 없지만 식욕과 배고픔을 일으켜 비만을 초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성인 75명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그러나 인공감미료는 설탕과 달리, 혈당 수치를 높이는 호르몬에는 이렇다할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연구팀에 의하면 미국인의 약 40%가 설탕 섭취를 줄이기 위해 설탕 대체물인 인공감미료(아스파탐, 수크랄로스 등)를 자주 섭취하고 있다. 연구팀은 성인 75명(정상 체중, 과체중, 비만)에게 맹물, 인공감미료 수크랄로스를 탄 물, 설탕(수크로스)을 탄 물을 각각 마시게 한 뒤 뇌 이미지를 스캔해 분석했다. 이들 참가자는 세 가지 음료를 각기 다른 시간에 마셨다. 연구팀은 각 음료의 섭취 전후에 참가자의 자기공명영상(MRI) 뇌 스캔, 혈액 검체, 배고픔 지수 등을 수집했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공감미료 수크랄로스를 탄 물은 맹물이나 설탕물에 비해 식욕과 체중을 조절하는 뇌 영역인 시상하부의 활동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상하부와 동기 부여 및 감각 처리와 관련된 여러 뇌 영역 사이의 연결성을 증가시켰다. 이는 수크랄로스가 갈망이나 식습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뜻한다. 수크랄로스를 탄 물을 마신 사람은 설탕물을 마신 사람에 비해 배고픔을 더 많이 느꼈지만 맹물을 마신 사람에 비해선 그렇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효과는 비만한 사람에게서 가장 강하게 나타났다.또한 혈액검사 결과, 설탕물을 마시면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호르몬(인슐린과 최신 체중감량 제의 모방 호르몬인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GLP-1)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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