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숑 프리제, 단점이 사실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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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ELLO 작성일25-04-10 23:46 조회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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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숑 프리제의 특징
비숑 프리제는 프랑스 벨기에 원산의 견종이다. 어원은 프랑스어로 '비숑 알 푸아 프리제.' 비숑(작은 개)과 푸아프리제(털이 있는 개)가 합쳐진 용어다. 애칭으로 비숑이라고 줄여말하는데, 이는 한국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마찬가지다.
비숑 프리제는 순혈 특유의 외모가 가장 매력적인 견종이다. 맹목적으로 순혈을 고집하는 것은 좋지 않지만, 비숑만은 다르다. 타 견종과는 다르게 개량으로 인한 문제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어쨌든 푸들이나 몰티즈와 섞인 견종은 성장하면서
견주가 상상하던 외모와 달라 실망할 수 있다. 그러므로 펫샵이 아닌 전문켄넬이나 보증된 가정에서 분양받는 것이 기본이다.
다음이 순혈 비숑의 외모를 구분하는 몇가지 방법이다.
- 코가 눈보다 크다.
- 귀는 항상 덮여있다.
- 털색은 순백색이 대부분이며 살구색, 회색, 갈색이 10%이하로 희미하다.
- 털은 직모에 가까운 반곱슬이다.
- 주둥이는 푸들에 비해 짧은 편이다.
- 꼬리는 등에 붙듯이 척추를 따라 올라가있다.
이 정도면 순혈 비숑일 가능성이 높다. 비숑이 어릴
때는 순혈인지 아닌지 구분하기 어렵다. 보통 순혈이라고 속이는 업체는 그 점을 이용한다. 생후 한달 ~ 두달 사이의 비숑을 분양하도록 유도하니 조심해야한다. 애초에 3개월 이전에 부모개와 떨어진 개체는 건강이 약할 수 있고, 이상행동을 보일 가능성도 있기에 어떤 견종을 막론하고 피해야한다.
비숑 프리제는 큰 편이라고 선입견이 있는 경우가 있으나 엄연한 소형견이다. 성견기준 체고(몸의 높이)는 23~31cm, 체중은 5~8kg까지 나갈 수 있다.
비숑 프리제는
원래 목축견으로 쓰였지만, 프랑스인들이 좀 더 가정을 위한 품종으로 발전시켰다. 발전시켰다는 말은 과도한 개량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한 타견종과는 다르게 장점이 많기 때문이다. 현대의 비숑은 비숑프리제 외에도 네 종이 있으며 이들은 별도의 품종으로 취급한다.
비숑 프리제의 평균 수명은 약 12~15년이다. 일반적인 순종견보다 다소 긴 편이다. 최고 21년까지 생존한 기록도 있다.
비숑 프리제는 어릴 때부터 입질하는 경향이 있다. 단 사람을 향한 것이
아니라, 집 안의 물건이 대상이다. 주로 인형을 노리지만 신발을 물고 씹기도 한다. 그러므로 비싼 신발은 신발장에 넣어두는 것이 좋다. 대체용으로 장난감이나 씹을 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아주 알맞다. 다만 어릴 때는 작은 뼈다귀나 개껌으로도 무난하지만, 치아가 워낙 튼튼하기 때문에 성견이 되면 중형견용으로 사주는 것이 좋다.
또, 비숑은 가족 없이 홀로 있을 때 음식등을 자신만 아는 장소에 숨겨놓는 특성이 있다.
2. 비숑
프리제를 추천하는 이유
비숑 프리제는 복슬복슬하고 폭신한 털이 매력적이다. 1500년대 부터 귀부인들의 견종으로 사랑을 받은 만큼 착하고 훈련도 잘 받아들이며, 집에 혼자두어도 짖지 않는 큰 장점이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수명도 길고 건강한 편이라 그야말로 현대 가정에서 키우기 수월하다.
비숑 프리제는 인상도 웃는 표정으로 호감형이며, 외형처럼 활발하고 발랄한 비타민같은 존재다. 가끔 주체할 수 없는 활기로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다.
고양이와
잘 지낼 정도로 온순한 반려견으로 성격 또한 보증되어 있다. 미국 켄넬 클럽은 비숑 프리제를 상냥하고 민감하고 장난기 많고 다정한 개라고 평가한다. 비숑 프리제의 지능은 중위권 정도로 평가되지만, 견주와의 소통은 최상위권으로 알려져있다.
비숑 프리제는 털빠짐도 없는 편으로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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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키울 때 주의할 점
장점이 많은 비숑이며 소형견이지만, 주변에서 보기 힘든 이유가 있다. 그 이유는
바로 높은 분양가 때문이다. 전문 켄넬의 경우는 300만원~500만원까지 호가하고 가정견이라고 200만원 이상이라고 보면 된다. 그나마 저가로 분양받을 수 있는 애견샵은 진짜 비숑을 찾기 힘들며, 미니 비숑이라고 광고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 견종은 공식적으로 없다.
비숑 프리제는 건강한 품종이지만, 슬개골탈진, 심장질환, 간질환은 주의가 필요하다. 영국과 미국 켄넬클럽에서 조사한 결과 비숑프리제의 가장 큰 사망원인은 노화, 암, 혈액학적 질환(3%)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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