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지난 10일 충북 청주시 소재 스타벅스 청주 분평(DT)점에서 스타벅스·청주시와 함께 '맞춤형 일회용 컵 회수.보상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고 일회용컵 반납을 통한 에코별 포인트 적립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출처 : 환경부 환경부가 오는 6월 5일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제주에서 열리는 '세계 환경의날'을 앞두고 충북 청주시, 경기 용인·과천시와 자발적 플라스틱 감축 정책을 실행한다. 소상공인 부담을 반영해 일회용 컵 보증금제 전국 시행 방침을 사실상 철회하고 스타벅스·에버랜드·서울랜드 등과 협업해 '지역 맞춤형'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환경부는 청주시와 '맞춤형 일회용 컵 회수·보상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고 다음 달 청주시 내 스타벅스 매장에서 일회용 컵 회수·보상제를 시행한다. 일회용 컵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배출하는 업종인 커피전문점과 일회용 컵 재활용 촉진 방안을 마련한 첫 번째 사례다.애초 환경부는 2022년 6월 10일부터 일회용 컵 보증금제를 전국에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회수·반납 절차가 복잡해 소비자 불편과 매장 점주 부담 등의 우려가 있다는 의견을 수렴해 전국 시행을 미루고 2022년 12월부터 세종과 제주에서만 시범운영해 왔다.그러나 김완섭 환경부 장관 취임 후 보증금제 전국 시행 계획을 사실상 철회하고, 지자체와 민간의 자발적 참여로 방침을 선회했다. 지역 시설 특성에 맞춰 다양한 방식의 일회용 컵 감량·재활용 제도 도입을 추진한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과 이범석 청주시장이 10일 충북 청주시 소재 스타벅스 청주 분평(DT)점에서 스타벅스·청주시와 함께 '맞춤형 일회용 컵 회수.보상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고 반납된 일회용컵으로 업싸이클 제작된 인형을 매장 방문 어린이에게 선물하고 있다. 사진 출처 : 환경부 청주시는 플라스틱 PET 재질의 일회용 컵 회수를 위해 고객이 시내 28곳 스타벅스 전체 매장에서 일회용 컵 5개를 반납하면, 에코별 한 개를 지급한다. 고객은 스타벅스 에코별 12개를 모을 경우 원하는 음료 1잔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컵 1개 당 100원 꼴로 리워드(보상)을 받는 셈이다.김 장관은 “청주시가 커피 매장에 회수·보관된 일회용 컵을 정기적으로 별도 수거한 후 재활용업체로 이송해 버려지는 일회용 컵이 없도록 촘촘히 지금 후보들 안된단 뜻? "대통령 권한대행 버리고 출마? 무책임" "도의어긋나" "尹어게인, 시즌2가 시대정신이냐"[미디어오늘 조현호 기자]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12일 저녁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에 출연해 한덕수 대통령 대행의 대망론을 두고 이건 완전 막장드라마 쪽대본 아닌가라고 비판하고 있다. 사진=TV조선 강적들 영상 갈무리 최근 국민의힘 일각에서 거론되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총리의 대선 차출론(한덕수 대망론)을 두고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완전 막장 드라마의 쪽대본이라는 느낌이라며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정치도의에 어긋난다”, “윤석열 어게인이 시대정신이냐”, “내란수괴와 평행이론이냐” 등의 지적도 나왔다.진 교수는 12일 밤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에 출연해 김형준 배제대 석좌교수가 '가장 올드한 한 대행이 다른 국민의힘 후보들보다 이번 선거판에는 뉴(새 인물)가 되어 모든 관심이 한 대행 쪽으로만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윤석열 어게인 아닌가, 탄핵 내각에 있던 분이 나온다는 것이 시대 정신과 맞는 거냐'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진 교수는 “말씀하신 것들을 들으니까 '이건 완전 막장 드라마 쪽대본이다'는 느낌이 든다”며 “꼭 이래야 되나. 이분이 떠오르는건 기존의 후보들이 아니라는 판단을 당이 하고 있어서가 아닌가, 그래서 당에서도 은근히 띄우는듯한 느낌”이라고 지적했다. 진 교수는 “다른 정치인보다 무난하게 국정 운영하기 적합하지 않겠냐는 기대심리도 있겠지만 지금은 대통령 없는 상황에서 자신이 권한 대행의 임무를 맡고 있는데, 이걸 버리고 출마한다? 이것처럼 무책임한 일은 지금 없다”며 “윤석열 시즌 2가 된다”고 비판했다. 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이 방송에 출연해 “공정한 대선 관리를 해야 할 권한 대행이 특정 정당이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것을 즐기고 있다? 당장 사퇴하셔야 된다”며 “대선 관리를 맡아야 할 사람을 자기당 대선 후보로 뽑아가겠다는 게 도의에 맞느냐”고 반문했다.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조갑제닷컴 대표)는 11일 오후 YTN 라디오 '신율